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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견디는 시간


나를 견디는 시간

이윤주 | 행성B

출간일
2019-11-14
파일형태
용량
0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3,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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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인생의 시나리오가 왜 이따위인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견디게 하는 것에 대하여 살 만하지 않은 날이 있다. 밥벌이가 고되어 씻으러 욕실에 들어갈 기운조차 없을 때, 문득 언제까지 회사에 다닐 수 있을까 생존에 대한 불안감이 밀려들 때.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위해 이렇게 슬프고 아프고 치열해야 하느냐고 묻는다. 이윤주의 첫 에세이《나를 견디는 시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견디게 하는 삶의 알맹이를 찾으며 쓴 글 50편을 묶었다. 이 책의 매력은 자신의 슬픔이나 고통에만 매몰되지 않는 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남을 밟고 올라가라는 매몰찬 잔소리가 아니다. 오히려 같은 생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에게 보내는 은밀한 공감에 가깝다. 이윤주가 세상에 너그러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만큼 타인들도 서럽고 고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 이윤주는 삼십 대 편집자다. 그에게 책은 “아픈데, 아픈 채로 죽고 싶지는 않아서” 먹는 약이다. 책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외롭지 않다면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이해받고 싶어서, 내 삶을 누군가에게 변명하고 싶어서 직접 펜을 들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삼십 대들만의 내밀한 언어를 담아낸 행성B의 산문 시리즈 〈나의 서른에게〉 첫 책이다. 슬픔의 경중이 아니라 슬픔을 다루는 방식이 중요하다 어른은 살 만하지 않은 날에도 삶을 이어가야 한다. 이윤주는 슬픔을 굳이 전시할 필요도, 폐기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저 내밀히 숨 쉬는 슬픔의 소리를 집중해서 들어보라고 권한다. 각자 슬픔을 처리하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그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그 시간을 견딘다. 때로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더라도 디즈니 공주처럼 기분 좋은 환상으로부터 욕망을 수혈받는다. 중요한 것은 나의 슬픔에 빠져 남의 슬픔을 함부로 재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그가 책을 읽는 이유도 훌륭한 문학이 “독자를 자기연민의 우물 밖으로 꺼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사실 엉망진창이지만 어른이니까 멀쩡한 척하고 다닙니다’라고 이마에 써 붙이지 않아도 모두 으레 그렇다는 걸. 인생에서 도망치는 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지금 여기’를 떠나도 고통은 “머리카락이나 손톱처럼 존재에서 자라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것뿐이다. 그는 “노상 마음에 달렸”다고 말하는 스타 스님들의 어록에 불평을 터뜨리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이려는 그의 태도는 종교적인 데가 있다. 이윤주는 태어남과 죽음이라는 생의 본질에서부터 일과 사람에 얽힌 일상에 이르기까지 욕망과 허무를 차례차례 벗하며 글을 써 내려갔다 그는 “살 만하지 않은 때에 이르러서야 나를 최후에 떠받치는 삶의 알맹이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했다. 삶의 알맹이를 찾는 당신의 여정에 이 책이 함께하길 바란다.

목차

서문 나를 견디게 하는 변명들 1부 나 자신을 견디며 삽니다 깜빡 졸던 오후에 첫눈이 지나가듯 살다 보니 자꾸 신입 살 만한 때와 살 만하지 않은 때 결혼식에서 촌스럽게 운다는 것 나다운 게 뭔데 아프니까 사람이다 떠나지 않는 이유 ‘망한 관종’이 되지 않으려면 당신의 ‘부심’은 무엇입니까 애정결핍자의 올바른 자세 안심하는 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부 그건 그 사람 마음이에요 가족이 지옥이 될 때 그건 그 사람 마음이에요 아이 없는 삶 우리가 잊은 얼굴 오지랖의 범위 섹시하게 산다는 것 디즈니 공주들이 필요합니다 우는 사람 할머니의 발톱 엄마, 나 낳지 마 딸들의 치마 SNS를 욕하지 말라 샌드위치를 먹자고 하면 3부 즐겁게 일하라는 말의 무례함 엑설런트 없이도 읽기의 변명 즐겁게 일하라는 말의 무례함 일은 에프엠으로 하면서 슬픔이여, 안녕 김혜수의 번역가 페어 플레이 3월 이직자의 단상 저자의 연인 공감을 의심하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살 수 있겠니 정신의 다락방 날마다 나가리 4부 세상은 생각보다 너그러울지도 시나리오가 왜 이 따위인지 모르겠지만 천국과 지옥 사이 어디쯤 순간의 순정 억척스럽지 않아도 될까 어쩔 도리가 있나 한때의 꿈과 헤어져 사는 일에 관하여 연인의 옷을 입는다 돈은 없지만 좋은 집엔 살고 싶어 점집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 투표를 하는 이상한 마음 게으른 충성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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